[쿠키 건강]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지난 2일자로 재무총괄책임자에 김동열 상무(사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동열 상무는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11년 이상 근무하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아 온 것으로 평가 받는다. 김 상무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길리어드의 국내 사업 전반에 대한 재정 계획과 관리, 회계 등 재무 부문을 총괄한다.
김 상무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미국계 제약기업 호스피라코리아에서 재무사업부 상무를 역임했으며, BMS제약 한국지사 및 호주지사 재경부에서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재무 매니저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신임 김동열 상무는 “과학 기반의 혁신적 연구개발(R&D)로 유명한 제약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길리어드가 탁월한 의약품들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나가는데 모든 재무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최초의 아시아 법인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011년 설립됐으며, 현재 ‘비리어드(만성 B형간염 치료제)’, ‘트루바다(HIV 치료제)’, ‘암비솜(항진균제)’ 등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 중이다. 내년에는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