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

알톤스포츠,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

기사승인 2013-12-10 15:26:00

[쿠키생활] 자전거 전문 국내기업 ㈜알톤스포츠가 최근 ‘산업융합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산업융합 선도기업’은 산업융합 성과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초기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실질적 융합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쳐 20개사 45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알톤스포츠의 ‘고부가가치형 경량 전기자전거’가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았다.

알톤스포츠는 한국형 전기자전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포스코티엠씨(POSCO TMC) 및 엘렌텍(ELENTEC) 등과 공동 자회사인 이알프스(e.ALPS)를 설립하고 한국산 배터리와 모터 등의 핵심부품을 연구·개발해 왔다. 또 경기도 양주에 전기자전거 생산 공장을 완공해 2012년 일반자전거에 배터리와 전력기반 동력장치를 융합한 전기자전거를 출시했으며, 국내 최초로 배터리를 자전거 프레임에 내장한 전기자전거를 만들어 특허를 받았다. 특히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는 기존 전기자전거에 비해 7kg 정도 가볍고 고효율, 저소음 기능으로 국내 전기자전거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박찬우 알톤스포츠 대표이사는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을 계기로 더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소재 자전거를 개발, 생산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14년에는 전기자전거를 해외시장으로 수출해 대한민국 1위 자전거 수출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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