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제안하는 겨울 의류 다림질 노하우

필립스가 제안하는 겨울 의류 다림질 노하우

기사승인 2013-12-20 11:23:00

[쿠키 생활] 겨울 의류는 모나 울, 캐시미어 등의 고급 방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입 가격이 높은 만큼 관리도 까다롭다. 하지만 세탁소에 맡기자니 비용이 부담스러운 것은 물론 옷감이 상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 사실. 자동온도설정 기술을 갖춘 ‘퍼펙트케어 아쿠아’를 선보이는 필립스가 관리가 까다로운 겨울 의류도 언제나 새 옷처럼 유지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보풀 일어난 울니트 스팀 쐐주고 면도기로 제거

니트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따뜻해 겨울철에 즐겨 찾게 되지만 보풀이 잘 일어나고 세탁 시 모양에 변형이 생기기 쉬워 관리가 까다롭다. 울 전용 세제나 샴푸를 사용해 세탁하고 옷을 뒤집어서 옷의 표면이 망가지는 것을 보호하는 것이 기본이다.

찬물로 세탁해 색 빠짐을 줄이고 세탁한 뒤에는 살살 눌러 물기를 제거한 다음 평평한 곳에서 말려 옷감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보풀이 생겼을 경우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한번 쐬어주고 일반 면도기로 살살 긁어내면 된다.

잘못된 세탁으로 줄어든 니트나 카디건은 다림질로 열을 가해주면 원래 형태로 돌아온다. 이 때 다리미가 직접 옷에 닿지 않게 1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강한 스팀을 쐬면서 잡아 당겨야 한다.

◆합성섬유 미니스커트는 전용 세제 사용

추운 겨울에도 치마를 포기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한 두꺼운 겨울 스커트는 아크릴이나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에 모, 울 등 천연 섬유가 혼합돼 있는 경우가 많다. 천연섬유의 혼합 비율이 높을 경우 옷감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세제 사용, 물 온도 등을 고려해야 하는 섬유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다림질을 할 때에는 겉감과 안감을 따로 다리고 열에 예민한 옷감이 많기 때문에 헝겊을 대고 다리거나 스팀다리미로 약간 떨어진 상태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잡아주는 정도로만 다리는 게 좋다.

◆캐시미어 코트는 비벼 빨지 말고 천 대 다림질

양털로 짠 고급 모직물인 캐시미어는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아 고급 의류의 옷감으로 많이 사용된다. 캐시미어 코트가 물에 젖었을 때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보풀이 일어나면 결을 따라 면도기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관리해 주는 게 좋다.

처음 세탁할 때는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울 샴푸 등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빨래 하되 비벼 빠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그늘에 수건을 깔고 옷을 형태대로 펴서 말리고 다림질을 할 때는 얇은 천을 대고 다리거나 뒤집어서 낮은 온도로 다림질해야 한다. 스팀다리미를 이용하되 옷에서 약간 떨어진 상태에서 다림질한다.

◆면셔츠에 면도크림이나 전분가루 이용하면 효과적

사계절 필수 아이템인 기본 셔츠는 겨울에도 남자, 여자 할 필요 없이 도톰한 니트에 레이어드 해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안에 넣어 입기 때문에 잘 안 보이더라도 깃이나 소매, 셔츠 앞부분 등 니트 바깥으로 포인트가 되어 나오는 부분은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쉽게 더러워지는 목이나 소매 부분은 샴푸나 면도 크림을 발라 세탁하면 되고 다림질은 옷이 완전히 말랐을 때 보다 어느 정도 젖어 있을 때 하는 게 좋다.

다림질을 할 때에는 한 방향으로 스팀을 쐬어 주면서 전분 가루를 푼 물을 조금 뿌려주면 좀 더 빳빳하게 다릴 수 있다. 소매부분을 다릴 때는 소매 끝에서 약간 안쪽부터 밀듯이 펴주어야 주름이 지지 않는다.

한편 필립스 ‘퍼펙트케어 아쿠아(GC8640)’는 스스로 최적의 열판 온도와 스팀 양의 조합을 찾아 다려주는 ‘자동온도설정 기술’을 탑재해 별도의 온도 조절 다이얼 없이도 옷감 손상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다림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2L 대용량 투명 물탱크를 통해 물 보충 시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한번의 물 보충으로 최대 3시간 동안 연속 다림질이 가능하다. 최대 120g의 연속스팀은 물론, 220g의 풍부한 순간 스팀을 방출해 세탁소에서 찾아온 듯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리미 손잡이의 뒷부분과 본체 사이에 빈 공간을 마련해 자세에 구애 받지 않고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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