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헬스커넥트, 소셜 건강관리서비스 ‘헬스온’ 출시

서울대병원·헬스커넥트, 소셜 건강관리서비스 ‘헬스온’ 출시

기사승인 2013-12-26 09:37:00

[쿠키 건강] 헬스커넥트(대표이사 이철희)는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건강을 위해 걷기만 해도 이동통신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Health-On)’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헬스온 서비스는 ‘액티비티 트래커(Activity Tracker, 활동량 측정기)’를 통해 스마트폰에 기록된 걸음 수로 데이터를 만들고 친구와 경쟁하며,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건강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받는 소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헬스커넥트는 지난 3월 SK텔레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헬스온 B2B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액티비티 트래커인 ‘헬스온 샤인(Health-On Shine)’으로 측정한 신체활동량을 블루투스 연결로 앱(Application)에 자동 기록하게 된다. 액티비티 트래커는 손목밴드, 클립, 목걸이 형태로 착용할 수 있으며, 일상의 활동량을 측정하여 걸음 수와 칼로리로 환산해 준다.

헬스온 샤인은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한 세련된 디자인, 수영 중에도 착용 가능한 수심 50m 완전방수기능, 충전이 필요 없이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코인배터리 장착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헬스온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헬스온 샤인 또는 티 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는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헬스온 페도미터(Health-On Pedometer, 활동량 측정계)로 걸음 수를 기록 한다”며 “기록된 걸음 수로 가까운 지인과 경쟁하며 재미있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측정된 신체 활동량은 ‘땀 포인트’로 적립되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SKT 에서 제공하는 눝 서비스의 눝포인트로 전환하여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

헬스온 서비스는 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팀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동 기획됐다. 건강목표 권고, 건강나이 계산, 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바디 밸런스, 건강 다이어트, 웰빙 라이프)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4~12주 동안 매일 새로운 건강미션을 수행해 생활습관을 바꾸고, 자신의 식사내용이나 운동 내용을 입력하면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다. 기본 프로그램 이외에도 부부건강, 슈퍼푸드 등 건강 콘텐츠가 스토어에 구비되어 있어, 사용자는 땀 포인트나 유료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헬스커넥트는 26일부터 한달 간 인터넷 오픈마켓 쇼핑몰 11번에서 ‘헬스온 샤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러닝머신, 미니바이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새해를 맞이하여 헬스온 샤인이 2개 들어있는 커플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 에게 2개 중 1개의 가격을 50% 할인하여 이벤트 기간 동안 판매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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