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헬스앤웰빙 브랜드 ㈜필립스전자(이하 ‘필립스’)가 외식프랜차이즈 ㈜놀부(이하 ‘놀부’)와 LED 조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필립스는 26일 “놀부의 직영점 및 가맹점의 조명 교체 또는 신규 설치 시 필립스 LED 조명을 사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필립스는 최근 리뉴얼 오픈 한 서울 송파동의 ‘더(THE)놀부보쌈’에 설치된 형광램프와 할로겐램프 총 387개를 LED램프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하루 12시간씩 조명을 사용하는 이 매장은 기존 조명에 비해 40~85%가량 에너지를 절감하는 LED램프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약 38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된 걸로 전해진다. 또한 제품 수명이 4만 시간으로 한번 교체 시 9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할로겐램프와 비교해 발열량이 적어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이 감소, 유지 관리 비용을 추가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필립스의 매장 조명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필립스는 지난해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특별회원으로 가입, 해당 협회의 지원을 받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립스는 놀부의 에너지 효율과 품질이 우수한 조명 제품을 공급하고 놀부는 LED 조명 교체로 매장 운영비 절감 과 더불어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매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일곤 필립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LED 전구는 전기료 절감을 통한 효율적인 매장운영과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위한 핵심 요소로 조명이 각광받고 있다”며 “필립스는 LED를 비롯한 신뢰도 높은 매장 조명 솔루션을 프랜차이즈 및 일반 점포 등에 공급해 경쟁력 있는 매장 운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또다른 일환으로 약국 드럭스토어 체인인 ‘더블유 스토어(W-Store)’ 압구정점의 조명을 교체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모든 해당 체인점에 조명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문의: 080-600-6600).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