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헬스앤웰빙 브랜드 ㈜필립스전자가 서울시가 진행하는 초록 전통시장 사업에 자사 LED 램프를 지원한다.

필립스전자는 26일 “관악 신사시장에서 진행된 초록 전통시장 1호점 선포식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 램프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울시가 진행하는 초록 전통시장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협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필립스LED 램프는 기존 백열램프의 소켓 베이스와 호환돼 누구나 쉽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백열램프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최대 8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수명은 약 5만 시간으로 한 번 교체 후 약 10년 동안 원래의 빛 품질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시의 초록 전통시장 사업은 전통시장 에너지 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백열등을 고효율 LED 램프로 교체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는 전통시장을 ‘초록 전통시장’으로 지정하고 LED 램프를 지원할 예정으로 관악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시장이 초록 전통시장 1호점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통시장의 백열등 1205개를 LED 램프로 교체 중이며 향후 500여개를 추가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12월 말까지 LED 램프 교체를 진행한 전통시장의 백열등 퇴출 여부를 확인한 뒤 초록 전통시장 명패를 부착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대표이사는 “아직 백열등 사용을 통한 에너지 소비가 큰 전통시장에 필립스 LED 램프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필립스는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및 관련 혁신 기술을 보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전자는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및 공부방에 LED 조명을 지원하는가 하면 ‘필립스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봉구 방학천에 LED 조명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