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유한회사 ‘그룹세브코리아’는 자사 브랜드 테팔과 로벤타가 ‘제10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이벤트 프로모션 부문 및 기업 프로모션에서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회를 맞이한 해당 시상식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활동한 데스크탑 또는 모바일 기반의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웹 전문가 2000여명의 평가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테팔은 2013년 5월 ‘테팔 집밥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진행한 ‘테팔 그릴&매직핸즈 타고 떠나는 행복 집밥 여행-테팔, 어디가?’ 이벤트로 관련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행사는 테팔 공식 마이크로사이트 해피테팔(www.happytefal.co.kr) 및 모바일 웹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행복한 집밥 여행’이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의 실제 사연을 모으고 일부 당첨자들을 선정해 집밥 여행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당첨자들의 집밥 여행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로 전파하는 방법을 통해 가족 간의 소소한 일상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감성적인 접근방식으로 4만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을 비롯해 이전부터 진행해 온 ‘테팔 집밥 캠페인’과의 연계성 및 이벤트 기획성 등을 높게 평가해 우수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벤타는 지난해 6월 ‘디자인이 꿈꾸는 기술, 생활가전부터 헤어케어까지 로벤타하자!’라는 기업 프로모션을 통해 관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화면 속 로벤타 제품에 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 숨겨진 제품을 선택하면 해당 영상이 자동 플레이되는 동시에 간단하게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웹어워드 코리아’ 관계자는 “로벤타가 ‘디자인이 꿈꾸는 기술’이라는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술이 만나는 가상의 공간을 마련, 해당 브랜드의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잘 알리고 그 속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반응형 모션으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며 “또한 청소기부터 헤어케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영상을 통해 시청하게 해 로벤타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SNS 채널들을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