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뷰티 트렌드 키워드는 ‘퓨어(P.U.R.E)’

2014년 뷰티 트렌드 키워드는 ‘퓨어(P.U.R.E)’

기사승인 2014-01-07 17:10:01

[쿠키 생활]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한 해가 넘어갈수록 여성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은 급증하기 마련이다. 칙칙했던 지난해 피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광채 피부로 거듭나고 싶은 여성들이 최근 뷰티 트렌드 키워드 ‘퓨어(P.U.R.E)’에 주목하고 있다.

‘P.U.R.E’에 담긴 단어는 각각 퓨어(Pure)와 업그레이드(Upgrade), 레디언트(Radiant)와 이팩티브(Effective)를 의미한다.

◆순수한 천연 제품 ‘P’

지금까지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던 시대였다면 이번 해의 대세는 ‘천연 제품’이다. 최근 몇 년 새 무방부제 유기농 제품이 등장하면서 천연 제품 시장은 점차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특정 화학 성분을 넣지 않은 제품들이 속속 출연하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팬틴’은 무실리콘, 무파라벤, 무염료의 ‘3무(無)’ 웰빙케어 샴푸를 출시, 산뜻한 두피와 윤기 모발을 동시에 누리게 해 주는 제품을 선보였다. 유기농 전문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합성계면활성제와 인공향, 파라벤 등 합성 성분을 배제하고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기도 했다.

◆성능이 향상된 뷰티기기 ‘U’

뷰티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뷰티기기의 등장으로 볼 수 있다. 열판이 모발에 닿는 순간 부드러운 진동을 일으켜 모발에 균일한 열을 전달해주는 기술 ‘소닉 바이브레이션’을 탑재한 필립스 ‘액티브 케어 헤어스트레이트너’, 젤 네일을 할 수 있도록 LED램프가 세트로 첨부된 ‘키스젤네일’, 독자적인 ‘듀얼모션’ 기술을 탑재한 필립스 진동클렌저 ‘비자퓨어’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뷰티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광채피부 ‘R’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부분은 광채피부다. 인위적 광채와 윤기가 아니라 피부 속에서 우러나오는 광채가 바로 그것이다. 광체 진동클렌저로 알려진 필립스 ‘비자퓨어’는 손 세안 대비 10배 더 효과적인 클렌징으로 피부 속 광채를 찾아준다. 이외에도 잡티제거와 광채에 도움을 주는 키엘의 ‘투명 에센스’, 고농축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매끄러운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비쉬의 ‘스파광채 나이트마스크’ 등 주요 브랜드에서 피부 속 광채를 찾아주는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효과적인 기능 ‘E’

관련 업계에서는 짧은 시간으로도 즉각적인 효과를 얻으려는 여성들의 요구를 반여해 1~2회의 단기간 사용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보고 있다. 3일만에 효과가 느껴진다는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나 단 두 방울로 겨울철 건조한 모발에 수분을 충전한다는 아베다의 ‘드라이 레미디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오일’ 등이 그 예다. 최근에는 화장품 외에도 10분 내외 시술로 성형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 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필립스는 지난해 광채진동클렌저 ‘비자퓨어’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듀얼모션’ 기능으로 각질 및 피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하루에 두 번 1분 세안으로 피부 속의 숨은 광채를 찾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무 임상실험결과 1회 사요에 16.74% 블랙헤드 감소와 13.03% 모공 개선 효과를 보이기도 해 딥클렌징을 검증 받기도 했다.

마사지 효과와 함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피부 광채 개선 및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과 보습효과도 함께 높여주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em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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