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내놓은 첫 남성 힙합그룹 갓세븐(GOT7)의 베일이 벗겨졌다.

15일 JYP는 신인그룹 갓세븐의 데뷔 타이틀곡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일곱 멤버 각각의 매력과 특기가 감각적인 영상 편집으로 스타일리쉬하게 담겨져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교복차림의 멤버들이 방과 후 휠맨(Wheelman)을 타고 도심을 활주하며 어디론가 향한다. 길가에서 우연히 멤버들을 발견한 한 여학생이 그 뒤를 따라 피어싱 샵으로 들어간다. 숨겨져 있던 스위치를 우연히 누르자 비밀스러운 공간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색다른 모습의 갓세븐 멤버들이 ‘마샬 아츠 트릭킹’으로 무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갓세븐이 특기로 내세운 마샬 아츠 트릭킹은 무술의 요소들을 담은 동작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기술로 발차기와 터닝 동작 등 무술적 요소와 비보잉의 스타일을 접목시킨 장르다.

투피엠(2PM) 이후 6년 만에 JYP에서 내놓은 보이그룹 갓세븐은 7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멤버는 주니어(Jr.·본명 박진영·20), 제이비(JB·본명 임재범·20), 마크(Mark·본명 Mark Yi-En Tuan·21), 잭슨(본명 Jackson Wang·20), 영재(본명 최영재18), 뱀뱀(Bambam·17), 유겸(본명 김유겸·17)으로 구성되었고, 데뷔전부터 해외 유명 음반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해외 진출도 동시에 기획중이다.

갓세븐은 15일 서울 성수동에서 첫 쇼케이스 무대를 갖는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참석을 원하는 신청자 수가 무려 5000여 명에 달하여 갓세븐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증했다.

이후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고, 20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