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를 관람한 박원순(58) 서울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호평의 글을 남겼다.
평소 김광석의 팬이었음을 밝힌 박원순 시장은 19일 ‘디셈버’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이 공연 후 주연배우 김준수(27)와 만나 담소를 나누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김준수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오늘 ‘디셈버’를 관람하러 직접 세종(문화회관)까지 와 주신 박원순 시장님! 나는 오늘 직접 소통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둘이 나란히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또봐’라고 말하던 모습이 오래 남습니다. 또 봐요. 준수씨. 따름벗(트위터 팔로잉)이 됐습니다” “웃음과 눈물, 시대와 사랑 사이를 오가는 감동의 세 시간! 숨쉴 틈도 주지 않는 ‘디셈버’! 준수씨 파이팅!”이라는 글로 화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수 멘트도 귀엽고, 시장님도 완전 친절하시네” “‘디셈버’ 진짜 재미있었는데 시장님 때문에 한 번 더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디셈버’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는 부산에서, 21일부터 3월 2일까지는 대구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