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은 인터넷을 이용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해 수신자로 하여금 악성코드가 설치된 앱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소액결제를 받거나 개인·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최근에는 특정기업을 사칭한 ‘무료쿠폰 제공’ ‘택배 도착 확인’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뿐 아니라 개인 전화번호를 도용해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으로 위장한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도용을 우려하는 개인은 KISA의 문자피싱 방지 홈페이지(www.anti-phishing.or.kr)에서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KISA는 지난해 3월 스미싱 차단시스템을 구축해 일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데 이어 8월부터 일반기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KISA 관계자는 2일 “7∼8월 중 차단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