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생활가전 전문기업 ㈜리홈쿠첸이 스마트 컬러 LCD를 장착한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트로이(모델명: CJH-PC10시리즈)는 4.3인치 풀 컬러 TFT LCD ‘스마트 컬러 LCD’를 장착, 취사메뉴 선택과 진행상태 등을 직관적으로 구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TFT LCD(Thin Film Transistor Liquid Crystal Display)는 고화질 TV나 노트북, 캠코더 등의 화면 표시 장치로 쓰이는 소자로 수동형 LCD에 비해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고 응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다이얼 시스템(Smart Dial System)을 설계, 오디오처럼 다이얼을 돌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다이얼 시스템과 스마트 컬러 LCD를 통해 조작 가능한 메뉴로는 밥 취사, 요리, 즐겨찾기 설정, 예약취사, 자동세척, 시간 및 언어 설정, 절전기능, 고장신고 전 대처방법 확인 등이 있다.

밥 취사 메뉴에는 백미 찰진밥, 백미 중간밥, 쾌속, 건강잡곡 등 16가지의 하위 메뉴가 있고 요리 메뉴에는 찜, 슬로우쿡 등 총 35개 하위 메뉴가 있다. 스마트 다이얼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스마트 컬러 LCD에서 재료와 조리방법,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나만의 즐겨찾기 기능이 있어 각 가정에서 자주 취사하는 메뉴를 최대 6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고장신고 전 메뉴에서는 스마트 컬러 LCD에서 고장 증상별 대처 방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사용 설명서를 일일이 참고해야 했던 불편함도 덜었다. 또 언어 설정기능에서는 국내 면세점에서 밥솥을 구매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어 외에 중국어 모드도 설정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해당 제품은 신제품 트로이는 전국 양판점과 온라인 쇼핑몰 리홈쿠첸샵(www.lihom-cuchenshop.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64만9000원.

강태융 ㈜리홈쿠첸 리빙사업부 대표는 “밥짓기와 요리를 동시에 해야 하는 주부 고객이나 밥솥을 자주 사용 하지 않는 남성 고객들에게 메뉴 조작이 번거롭고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 국내 최초로 밥솥에 스마트 컬러 LCD를 적용하게 됐다”며 “신제품 트로이는 메뉴와 진행상태를 직관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편의성을 증대시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