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라미란(39)이 밝힌 베드신 담긴 영화 ‘댄스타운’(201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라미란은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영화에서 공사(베드신 촬영 시 신체 중요부위를 가리는 작업)도 안하고 베드신을 찍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극중 탈북여성으로 출연했는데 영하 22도 날씨에 방산시장 길에서 베드신을 찍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그녀가 출연한 영화 ‘댄스타운’이 재조명되고 있다.
‘댄스타운’은 전규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탈북자 여성의 처절하지만 특별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라미란이 ‘라스’에서 언급한 장면 스틸컷은 들은 대로 충격적이다. 두 남녀가 길바닥에서 관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한 ‘19금’ 영화가 아니다.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2011) 대상, ‘브졸 국제 아시아 영화제’(2012) 심사위원 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