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최근 가수로 변신한 개그우먼 송은이(41)가 바쁜 행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 듀오 ‘썰투’ 위양호(42)·유태웅(42)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22)과 ‘투송플레이스’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 중인 송은이는 이날 방송에서 뮤직비디오 관련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엑소, 트러블 메이커 등을 패러디했다”며 “원래는 내 노래와 어울리는 이효리 ‘미스코리아’도 패러디 하려고 했다. 이효리처럼 미스코리아 수용복을 입겠다고 했는데 사무실에서 말렸다”고 말해 웃을을 자아냈다.
또한 같은 날(6일) 밤에는 그녀가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 3 - 급노화 특집’(이하 해투 3)이 방송된다. 여기서 송은이는 얼마 전 MBC ‘무한도전’ 촬영으로 진행됐던 길(본명 길성준·37)과의 데이트 뒷이야기를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은이는 “(데이트 당시) 진지한 마음으로 접근하려고 많이 노력했었다”며 “길이 데이트코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준비해와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생전 처음으로 남이 구워주는 고기를 먹었다”면서 “길을 통해 평생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6일 ‘해투 3’ 방송에는 송은이와 함께 정준하,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트 성규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