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러시아 귀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29)와 그의 여자친구가 연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안현수는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 우나리씨(30)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의 선글라스를 바꿔 끼며 장난스런 포즈와 표정을 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 예쁘네” “여자친구 연상이라는데 어려보이네” “두 사람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언론에 소개된 적도 있는 우나리씨는 지난 3일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러시아 대표팀의 배려로 러시아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돼 AD카드(경기장 출입카드)까지 발급받았다. 안현수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와 훈련에 동행하며 내조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