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언론 “윤석민 어깨 상태 괜찮으면 영입”

볼티모어 언론 “윤석민 어깨 상태 괜찮으면 영입”

기사승인 2014-02-08 09:26:00

[쿠키 스포츠] 미국 볼티모어 언론이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윤석민(28) 영입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볼티모어 전담 매체 MASN(Mid-Atlantic Sports Network)은 8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볼티모어가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고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풀타임 선발을 원하는 볼티모어가 만족할지 모르겠다”면서도 “볼티모어는 여전히 윤석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스콧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을 찾아 윤석민의 투구 장면을 지켜봤다. 보라스는 “윤석민의 몸 상태는 무척 좋다”고 밝히며 윤석민의 자체 메디컬테스트 결과를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제공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이 예측한 윤석민의 몸값은 연 평균 400만∼500만 달러 수준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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