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스텔라(효은·민희·가영·전율)가 ‘섹시 걸그룹’ 대열 합류를 선언했다.
12일 첫 미니앨범 ‘마리오네트’를 발표하는 스텔라는 지난 10일 공개한 티저 사진을 통해서도 이번 앨범 콘셉트를 이미 예고한 바 있다. 슬립과 속옷 등 파격적인 차림을 한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데뷔한 스텔라는 줄곧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섹시한 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스텔라의 이번 새 앨범에 대해 소속사 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춤을 통해 ‘마리오네트’의 애절한 느낌과 멤버들의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더욱 돋보이도록 노력했다”며 “기존의 ‘발랄한 여동생’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린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오네트’는 록 리듬과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이다. 멜로디는 흥겹지만 가사는 이와 대비된다. 실연당한 여자의 슬픔을 담았다. ‘마리오네트’라는 말은 끈에 매달린 인형을 가리킨다. 떠나버린 남자에 대한 미련으로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여자를 표현한 제목이다.
스텔라는 1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