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15초 만에 자신에게 반하게 만들겠다던 천송이(전지현 분). 그녀의 당당한 매력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6회(12일 방송) 예고에서 사랑에 솔직한 천송이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 영상에서 천송이 부름에 순간이동해 나타난 민준이 “왜 불렀냐”고 묻자 송이는 “보고 싶어서 불렀다”고 답한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천송이 식 사랑법’이다. 이에 민준은 송이의 볼을 꼬집으며 알콩달콩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병원에 있는 휘경(박해진 분)에게 “난 도민준씨가 좋다”고 털어놓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민준에게는 “이제 (곁에) 내가 있지 않느냐”며 애정을 표현했다. 늘 당당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숨김없이 표현한다. 그녀의 매력이다.
한편 예고 말미에 민준은 곧 자기 별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암시했다. 송이에게 기념일에 무얼 하고 싶은지 물으며 그것을 미리 다 함께 하자고 말한다. 시간이 얼마 없다. 민준과 송이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별그대’ 16회, 17회는 2014 소치올림픽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이른 밤 9시35분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