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곽정은과 사귄다고?… 안 좋아하는 면 다 가진 여자”

허지웅 “곽정은과 사귄다고?… 안 좋아하는 면 다 가진 여자”

기사승인 2014-02-14 08:49:00

[쿠키 연예] 영화 평론가 허지웅(35)이 연애 칼럼리스트 곽정은(36)과의 열애 소문을 부인하고 나섰다.

허지웅은 현재 곽정은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하고 있다. 비슷한 나이 대에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은 ‘둘이 혹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허지웅이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뇌가 섹시한 남자 특집 2탄’에 출연하여 ‘곽정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MC들이 “곽정은과 어떤 사이냐”고 묻자 허지웅은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곽정은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라고 잘라 말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곽정은은) 남녀관계에 대해 이성적으로 너무 잘 알고 있다. 나와 연애관이 확연히 다르다”면서 “나는 타인의 연애에 간섭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곽정은에게) 여성적인 매력은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고 말했다.

MC 홍은희가 “그냥 친구 같은 사이냐”고 재차 묻자 그는 “그렇다. 친구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왠지 잘 어울리긴 한다” “그런데 언제 둘이 열애설이 났었나” “정말 친한 사이인 것 같다”라는 등의 관심을 보였다.

한편 현재 곽정은에게는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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