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 출연배우 김강우와 박성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김강우와 박성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성웅은 ‘찌라시’ 출연하게 된 계기와 김강우와의 인연을 직접 밝혔다.

박성웅은 “‘찌라시’에 출연한 이유는 김강우라는 배우 때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배역이 너무 강하다. 전작인 ‘신세계’에서도 강했는데 이번엔 더 강하다. 아들도 커가고 해서 안하려고 했다”면서 처음엔 이번 영화 출연을 꺼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강우가 왔더라. 김강우라는 배우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자존심도 강한데 직접 찾아와 말해줬다”면서 김강우의 설득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아이 생일이 1년 차이로 같다.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도 같은 분이고, 아내의 산후조리원도 같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공개했다.

‘찌라시’는 증권가 사설 정보지인 찌라시(일본어로 전단지라는 뜻)를 소재로 삼은 영화다. 연예계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오는 20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