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1회, “지창욱 드디어 각성하나”… 날선 눈빛으로 ‘연철’ 제압

‘기황후’ 31회, “지창욱 드디어 각성하나”… 날선 눈빛으로 ‘연철’ 제압

기사승인 2014-02-18 16:51:00

[쿠키 연예] ‘어리바리’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드디어 숨겨진 발톱을 드러낼 것인가.

18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1회 예고와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타환은 강렬한 눈빛으로 연철(전국환 분)을 응시하고 이에 연철은 당황한 모습이다. 둘 사이 관계에 어떤 변화가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30회 방송에서 연철은 타환에게 선위조서에 옥새를 찍도록 강요했다. “황제로서의 모든 권력을 내려놓고, 어린 태자가 국정 수행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황후가 수렴청정 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였다. 연철은 타환이 글을 읽을 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타환은 이미 승냥(하지원 분)에게 글을 배운 상태. 모든 것을 알면서도 연철의 권력에 맞설 수 없어 마지못해 옥새를 찍으며 타환은 이를 간다.

하지만 왕유(주진모 분)가 연철의 자금줄이 매박상단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승냥에게 전달했다. 이는 타환이 행성주들을 연철로부터 등 돌리게 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드디어 ‘각성’한 타환이 행성주들을 설득해 자신의 세력으로 등에 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회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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