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연아팬’ 리지준, 웨이보에 “나를 위해 최선 다할 것”

[소치올림픽] ‘김연아팬’ 리지준, 웨이보에 “나를 위해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14-02-20 14:25:01

[쿠키 스포츠]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를 닮았다는 평을 받는 중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리지준(18)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리지준은 20일(한국시간)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후 자신의 웨이보에 “나를 위해서 점수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행운을”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리지준은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57.55을 기록해 전체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1996년생인 리지준은 2010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12년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중국의 피겨스케이팅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지준은 김연아(24)가 우승한 201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마친 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내 꿈은 김연아 선수”라고 밝히는 등 ‘김연아 골수팬’으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이스쇼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 당시 우상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자랑스럽게 웨이보에 게재하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1일 자정에 시작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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