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아버지 유품 안고 오열… “연기 물올랐네”

‘감격시대’ 김현중, 아버지 유품 안고 오열… “연기 물올랐네”

기사승인 2014-02-20 14:58:01

[쿠키 연예] 가수 출신 배우 김현중(28)의 물오른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1회에서는 정태(김현중 분)가 그동안 몰랐던 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진심을 유품을 통해 뒤늦게 확인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중의 ‘물오른’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장면 촬영에 앞서 감정 몰입에 열중인 김현중의 모습이 20일 4장의 스틸컷으로 공개됐다. 아버지가 그동안 지갑 속에 보관해오던 가족사진과 편지 등을 발견한 뒤 아버지를 원망하며 보낸 지난 시간들을 후회하는 정태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김현중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 장치를 착용한 채 감정을 잡는 모습이다. 아버지의 유품을 보며 정태가 느꼈을 심정을 짐작하며 고민하는 모습에서 진지함이 느껴진다.

김현중은 ‘감격시대’를 통해 연기자로서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극중 여러 번 등장한 그의 오열 장면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김현중 이번에 연기 많이 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감격시대’ 12회는 20일 10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