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동욱(33)과 이다해(30)가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연출 김대진·극본 조은정) 첫 대본리딩 현장에서 8년 만에 재회했다.
‘호텔킹’ 첫 대본리딩이 최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이다해)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되어버린 총지배인(이동욱)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월 29일 첫 방송이 예정돼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이루어진 이번 대본리딩에서 이동욱은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다해는 “긴장을 잘 안하는 타입인데 이곳에 오니 긴장된다. 든든한 선후배들 믿고 안심하며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장에서 두 사람은 ‘환상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호텔킹’은 주연배우 이동욱과 이다해가 SBS ‘마이걸’(2006) 이후 8년 만에 함께 캐스팅돼 더욱 관심 받고 있다. ‘마이걸’ 출연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는 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열애 의혹은 둘이 똑같은 패션 소품을 착용한 모습들이 팬들에게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에 함께 손잡고 패션쇼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는 등의 해프닝도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