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오스 소치올림픽”… 이제 스포츠팬들 시선은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아디오스 소치올림픽”… 이제 스포츠팬들 시선은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기사승인 2014-02-26 10:56:00

[쿠키 스포츠] 지난 24일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다음은 인천이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개최된다.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6월 브라질 월드컵이 앞서 예정돼있지만, 인천 아시안게임은 다양한 종목이 치러지는 종합 스포츠 대회 중 가장 임박해 열린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이 참가한다. 선수 및 임원 1만3000여명, 보도 및 취재 인원 7000여명 정도가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경기 운영요원으로 3만여명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운영에 투입될 자원봉사자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모집전형을 통해 1만8500명의 인원이 선발됐다. 26일 발표된 심사결과에 지원자들 관심이 폭주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올림픽과 차별되는 아시안게임만의 재미는 ‘비올림픽 종목’도 선보인다는 점이다. 28개의 올림픽 종목과 8개의 비올림픽 종목으로 총 36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수영·양궁·육상·배드민턴·테니스·골프·펜싱·체조·유도·역도·레슬링·태권도·핸드볼·배구·농구·축구 등 올림픽 종목과 함께, 야구·볼링·크리켓·카바디·공수도·세팍타크로·스쿼시·우슈 등 비올림픽 종목이 포함돼 기대를 높인다.

경기예매는 현재 티켓예매사이트 OK티켓을 통해 1차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 1차는 3월 31일까지, 2차 예약판매는 4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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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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