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선도형 SW 연구개발 추진계획 발표

미래부, 선도형 SW 연구개발 추진계획 발표

기사승인 2014-02-27 23:13:00
[쿠키 IT]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제6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선도형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선순환하는 SW 생태계를 구축해 2017년까지 SW 기술경쟁력을 80%까지 끌어올리고, 세계 최고·최초 SW 개발을 통해 글로벌 SW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R&D 중 SW 투자 비중을 현재 3.2%에서 2017년에는 6%로 배 가까이 끌어올리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선 SW그랜드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10년 이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대형 과제를 발굴·지원 한다.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5개를 발굴해 프로젝트 당 최대 10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재난, 재해, 범죄 상황의 조기 감지 및 예측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돌입한다.

글로벌SW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GCS)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민·관 합동으로 2017년까지 400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는 공간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등 22개 과제에 379억원을 지원한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SW기술을 개발하는 SW기초연구센터도 출연연과 대학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8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병령컴퓨팅 운영체제(OS), 기계학습, 고신뢰 컴퓨팅 등 3개 분야에 대해 SW기초연구센터를 지정해 8년간 한시 지원한다.

미래부는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 효과 4조4000억원, 부가가치 2조원의 경제효과와 6만400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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