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람보르기니 왕자’ 중국 부동산 재벌 장웨이와 배우 함소원의 결별 소식이 들려와 이목이 쏠렸다.
함소원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웨이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결별 사실을 밝혔다. “나도 중국에서 스케줄이 매우 바빴고, 장웨이도 정치권 진출 준비로 바빠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결별 과정에서 장웨이가 이별선물로 산시성(山西省) 토지와 베이징의 최고급 아파트 인타이중신(銀泰中心)등을 함소원에게 주려했으나 함소원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함소원과 장웨이는 2010년 한 파티에서 처음 만난 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웨이는 함소원보다 3살 연하의 중국 부동산 재벌 아들이다.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다수 소유하고 있어 ‘람보르기니 왕자’로 불리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좋게 헤어진 것 같아 다행이다” “서로가 바빠 자연스레 멀어졌다니 어쩔 수 없었겠다” 등의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2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현재 항저우에서 중국 화장품 광고 촬영 중임을 알렸다. 다음달 1일부터는 베이징에서 5월 개봉하는 영화 ‘터공아미라’ 홍보 활동에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