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남편 지성, 사실 제 타입 아니에요”… 네티즌 “신개념 망언?”

이보영 “남편 지성, 사실 제 타입 아니에요”… 네티즌 “신개념 망언?”

기사승인 2014-03-04 09:17:01

[쿠키 연예] 배우 이보영(35)이 남편 지성(본명 곽태근·37)의 외모에 대해 “내 타입은 아니다”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보영은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과시했다.

외모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본인이 예쁘다는 걸 아느냐”는 MC 질문에 이보영은 “나는 내가 예쁘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말했다. 이에 MC 성유리가 “예쁜 걸 모르는 사람이 결혼은 훈남인 지성과 했다”고 하자 이보영은 “굳이 따지자면 지성(외모)은 내 타입이 아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이어 “좋은 사람이 잘 생겨 보이고 예뻐 보인다.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으면 예뻐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한 실감이 나느냐”는 질문에는 “마음이 편안하다. 아기를 낳아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싸운 적은 없고 다정한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성 외모 내가 보기엔 완벽한데” “부부가 알콩달콩 행복해 보인다” “장난스러우면서도 다정한 이보영-지성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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