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안정훈(45)과 아내와의 다정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데뷔 36년차 배우 안정훈와 그의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정훈은 부인과 연애 9년 후 결혼했다고 밝혔다. “지금 생각해도 결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그의 아내 사랑이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안정훈은 아내 허승연씨와의 결혼 계기를 전했다. “예쁜 여자 연예인들을 많이 봤지만 아내에게는 그 누구에게도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그는 “아내가 원래 연예인을 싫어하는 편이라 내가 인사를 했을 때도 상냥하게 대해주지 않았다”면서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이 사람이 궁금해졌고 알아보고 싶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 안정훈에 대해 “평소에도 남편이 집안일을 정말 많이 도와준다”며 “설거지도 잘하고, 빨래도 알아서 개주고, 청소기도 돌리고, 쓰레기 분리수고도 해준다”고 말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저렇게 집안일 잘 도와주는 남편 흔치 않은데”라며 부러움을 나타냈고 “부부 사이가 참 좋아보여서 보기 좋다” “행복한 모습 부럽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