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레이디 제인(본명 전지혜·30)이 전 남자친구인 가수 쌈디(본명 정기석·30)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공유TV 좋아요’에서 레이디 제인은 함께 출연한 온라인 손금도사 김진환 씨에게 손금을 봤다. 김진환 씨는 레이디 제인의 손금을 본 후 “연애 운이 좋긴 하지만 나쁜 남자가 꼬일 수 있다”며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남자에게 인기가 많다. 팜프파탈”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적령기는 이미 한번 지나갔다”고 말해 레이디 제인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그 친구(쌈디)랑 결혼 했었어야 했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진환 씨는 다시 “아직 한 번 더 기회가 있다. 진정한 사랑은 30대 중반에 한번 남았다. 그걸 놓치면 평생 연애만 해야한다”고 전했다.
레이디 제인과 쌈디는 공개 연인 사이였다. 6년간의 열애 후 지난해 결별했다. 레이디 제인은 그해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어느 순간부터 연인이 아니라 같이 영화보고 밥 먹는 친구가 돼있더라”며 결별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제인 또 쌈디 언급하네” “스스럼없이 전 남친 언급하는 것 보니 여전히 좋은 사이 유지하는 것 같다” “두 사람 잘 어울렸었는데 아쉽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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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