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손현주(49)와 박유천(28)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연출 신경수·극본 김은희)가 5일 그 베일을 벗는다.
‘쓰리 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실종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와 그를 찾기 위해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 한태경(박유천 분)이 벌이는 긴박한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인기리에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방영된다.
그간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들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화려한 황금 라인을 자랑한다. 2013년 상반기작만 해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그리고 ‘주군의 태양’까지 연달아 히트했다. 하반기도 마찬가지.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는 국내는 물론 중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쓰리 데이즈’는 이들 다음 주자로 나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드라마는 ‘싸인’ ‘유령’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가 새로 선보이는 장르물. 짜임새 있고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가 예고됐다. ‘뿌리 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할 만한 요소로 꼽힌다.
또 가수 출신 연기자 박유천과 배우 손현주의 동반 출연과 함께 박하선·윤제문·소이현·장현성·최원영·안길강·이재용 등 탄탄한 출연진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