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TV, 겨울설산의 낭만질주 산악스키대회 독점중계

마운틴TV, 겨울설산의 낭만질주 산악스키대회 독점중계

기사승인 2014-03-07 22:52:00
[쿠키 생활] “겨울에 산은 가고 싶은데 눈이 쌓여서 갈 수가 없어요.”

주말마다 산에 오르는 등산객 김미영(54·직장인)씨의 말이다. 김씨처럼 산을 즐겨 찾는 사람이라면 겨울마다 설산을 바라보며 탄식한 적이 여러 번 있을 것이다.

등산객들의 이러한 아쉬움 속에서 겨울 등반의 꽃으로 떠오르는 인기 스포츠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그것은 동계 스포츠의 시초로 알려진 ‘산악스키’. 눈 덮인 겨울산 그대로를 즐길 수 있어 스키의 쾌감과 대자연 등반의 낭만이 주는 쾌감이 남다른 스포츠다. 또 이와 함께 짜릿한 승부가 더해진 산악스키대회야말로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장이 된다.

지난 달 22일과 23일 양일간 ‘2014 아시안컵 산악스키 대회 겸 제11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 대회’에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이란 등 약18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에서는 그 박진감 넘치는 스릴만점 현장을 독점 중계한다. 강원도 정선의 겨울왕국에서 펼쳐지는 인디비주얼 경기와 버티컬 경기. 이 중 버티컬 경기를 중심으로 오는 8일 오후 3시에 집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디비주얼 경기는 등, 하강의 구간으로 이뤄진 코스들을 오르고 내리면서 완주하는 순서대로 순위가 결정되며, 버티컬 경기는 스타트 라인에서 출발해 정해진 구간을 누가 먼저 오르는지 겨루는 대회다. 눈 위를 미끄러지듯 오르며, 겨울산을 뒤흔든 산악스키대회. 국내외 산악스키어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에서 최종 우승은 과연 누가 차지했을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안방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이번 경기를 방영하는 마운틴TV의 ‘마운틴 중계석’은 2014 마무트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선수권 대회, 2014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스위스 사스페대회 등을 독점 중계해 왔다. 방송 및 채널번호 안내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참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김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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