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타임워프로 본격적인 전개에 나서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방송된 3회에서는 유괴로 딸을 잃은 수현(이보영 분)이 타임워프를 통해 유괴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으로 돌아갔다. 연쇄살인범의 범죄를 막고 딸을 지켜내기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중 수현은 함께 타임워프하게 된 동찬(조승우 분)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추적해나갔다. 그러던 중 극 말미에 연쇄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흉기를 들고 수현을 위협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KBS2 ‘태양은 가득히’는 2.9%룰 기록한 가운데, ‘신의 선물’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첫 방송(6.9%)과 그 다음날 2회(7.7%)방송에 이어 1% 포인트 정도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기황후’를 향한 추격을 시작한 ‘신의 선물’의 행보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