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이 국내 최초 외국인전문 관광리서치 기관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를 오는 4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코스모진 관계자에 따르면 관광 R&D 연구소는 관광객 유치로 고민하고 있는 지자체 및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다. 주 업무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 산업에 대한 분석, 연구와 함께 관광지 개발과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이다.


연구소는 또 국내 관광산업 리서치 및 트렌드 통계 분석, 지역 관광 활성화 및 투자유치, 관광 상품 개발, 관광지 홍보 마케팅, 관광 자원 및 편의시설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의 정형화된 국내 관광 프로그램들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새로운 관광지 및 코스를 개발, 해당 지역의 관광 마케팅 및 홍보 컨설팅에 대한 업무도 동시에 진행하며 각 지자체에서 가지고 있는 관광 상품과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연계,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기적 시스템 구축도 계획 중이다.


또한 연구소에서는 매달 1000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100명의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및 리서치를 진행, 관광산업 트렌드를 분석 통계 자료를 발표한다.

정명진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 대표는 “국내 관광산업이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들어설 만큼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제대로 된 외국인 전문 관광 리서치 기관은 찾기 어려웠다”며 “이번 관광 R&D 연구소 설립이 관광객 유치로 고민하고 있는 지차체 및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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