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데이즈’ 드디어 탄로 난 장현성 정체… “대통령 지킨 게 아니고 지켜본 것?”

‘쓰리 데이즈’ 드디어 탄로 난 장현성 정체… “대통령 지킨 게 아니고 지켜본 것?”

기사승인 2014-03-13 15:00:01

[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배우 장현성(44)이 분한 함봉수는 애국심과 리더십을 지닌 대통령 경호관. 20년 넘게 대통령들의 경호를 맡아왔다.

그가 대통령 암살 사건을 꾸민 인물이라는 ‘반전’ 전개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3화에서 한태경(박유천)은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용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됐다. 동료인 이차영(소이현)은 이를 믿지 않고 오히려 태경에 의해 총격을 입었다고 주장한 봉수를 의심했다.

그러던 중 차영은 봉수의 방을 뒤져 그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힐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 그 때 자신의 방을 찾은 함봉수. 누군가에게 전화로 태경을 죽일 것을 지시했다. 이를 숨어서 엿듣고 있던 차영이 그가 나가는 기척을 듣고 몸을 일으켜 세웠을 때, 그 앞엔 서슬 퍼런 눈빛을 한 봉수가 서있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긴장감 넘쳤던 이 장면을 3회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극중 정체가 탄로 난 함봉수의 매서운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봉수와 이를 막으려는 태경. 두 사람의 팽팽한 두뇌싸움과 이들을 둘러싼 음모 등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쓰리 데이즈’ 4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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