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투애니원 씨엘(본명 이채린·23)이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6) 등과 함께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투애니원 씨엘이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미(美) 유명 힙합뮤지션 스눕독이 인천 일대에서 싸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이 작업에 씨엘도 참여했던 것.
당초 계획된 것은 아니었으나 당시 응원 차 촬영 현장을 찾은 씨엘과 지드래곤이 엉겹결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 두 사람은 싸이·스눕독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 스타일’과 ‘젠틀맨’ 등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싸이. 씨엘·지드래곤·스눕독 등이 총출동한 그의 새 뮤직비디오는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싸이는 현재 앨범 작업 마무리 단계에서 컴백일을 조율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