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실시간으로 안방에서 우주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초 생방송으로 우주를 전하는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Live from Space)’가 15일 첫 선을 보인다.
프로그램은 tvN이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과 함께 기획한 방송. tvN 측은 “15일 토요일 아침 영화 ‘그래비티’의 실제 모습을 안방으로 고스란히 옮겨 올 것”이라며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에서 생생한 우주의 실황과 우주인들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지구의 표면으로부터 400km 높이 위치에서 초당 7.9km 이동하는 1000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박지윤과 유정현이 생방송 진행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주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릴 예정이다. 3D 프린터기를 통해 피자를 만들어 먹거나 소변이 커피가 되는 과정 등도 소개된다. 또 영화 그래비티‘의 허와 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우주의 미래 등을 담아 기대를 모은다.
120정도 분량의 프로그램은 14일(미국 동부 시각) 오후8시 약 17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한국에서는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tvN과 NGC에서 동시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