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8회, “황후에서 역적의 딸로”… 타나실리, 드디어 최후 맞나

‘기황후’ 38회, “황후에서 역적의 딸로”… 타나실리, 드디어 최후 맞나

기사승인 2014-03-17 17:39:01

[쿠키 연예] 절대 권력을 휘두르던 연철(전국환)이 역모 혐의로 처형당한 후, ‘역적의 딸’ 타나실리(백진희)도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1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최후를 앞둔 황후 타나실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38회 예고편에서는 타나실리가 황태후(김서형) 앞에서 오열하고, 사형장으로 끌려가 형 집행을 앞둔 장면 등이 담겼다.

황태후를 만난 타나실리는 “마하가 복수해 줄 것”이라며 그를 향해 최후의 독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둘 사이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황태후는 그런 타나실리를 보고 어떤 심경 변화를 겪게 될지도 눈길을 끈다.

이어 결국 형장으로 끌려간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의 멱살을 잡고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무심했다. 승냥(하지원)도 그 옆에서 냉담한 표정을 하고 섰다. 타나실리의 최후를 앞두고 이들 세 사람사이의 어떤 감정 대립과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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