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트위터 통해 일약 유명해진 서울 강남역 맛집 ‘홉스피제리아’

페이스북과 트위터 통해 일약 유명해진 서울 강남역 맛집 ‘홉스피제리아’

기사승인 2014-03-17 15:07:01


[쿠키 생활]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레스토랑 사장과 블루베리치즈피자 100판과 100만원의 보너스를 걸고 내기를 한 내용을 420만명이 읽고, 17만명이 ‘좋아요’를 누르면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에서 시작됐고, 최근 서울 강남역에 진출한 홉스피제리아(www.facebook.com/seoulhopspizzeria)는 블로거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지만 그 외 지역의 사람들에겐 생소했다. 하지만 SNS을 통해 확실하게 ‘홉스피제리아’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이탈리아 캐쥬얼레스토랑 ‘홉스피제리아’에서는 식사와 음료, 맥주를 편한 곳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5인분의 풍성한 양, 블로그 후기를 통해 맛있다는 평가는 검증돼 1차적인 만족은 이미 갖고 출발한다. 식자재를 국내산 한돈과 국내산 닭고기만을 사용하고, 과감한 오픈주방을 통해 청결함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기존 매장에선 볼 수 없는 삼겹살스테이크(2만500원)와 홉스샐러드(1만900원), 얼큰 짬뽕파스타(1만2900원) 같은 신메뉴 역시 독특하고 돋보인다. 런치메뉴는 과감하게 저렴하게 하고, 양도 줄이지 않았다. 대중 메뉴인 까르보나라가 6900원이다.

강남역 11번 출구에 위치해 근접성도 좋으며, 경쾌한 스타일의 음악과 즐거운 고객들의 웃음소리, 매장 곳곳에 기계, 철제크레인과 공구 등으로 꾸민 트렌디한 인테리어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1~2층에 위치한 타 매장과는 달리 6,7층에 위치해 강남 전역 조망이 가능하며, 저녁에는 테라스에서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즐거움이 있다.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강남역 ‘홉스피제리아’는 갓 시작됐지만 곧 맛집과 명소로서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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