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기저귀 재활용 연구 추진

유한킴벌리, 기저귀 재활용 연구 추진

기사승인 2014-03-18 10:53:01
[쿠키 생활]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재활용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연간 국내에서 발생하는 기저귀는 약 24만톤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전량 소각(약 55%) 및 매립(약 45%)으로 처리되고 있다.

현재는 기저귀 재활용 기술과 분리배출 및 수거 시스템을 연구하는 단계이며, 이러한 연구와 성공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수거시스템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사용된 기저귀의 분리배출 및 수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상용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는 보다 효율적인 분리배출 및 수거 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4월 말까지, 보육시설이 밀집한 노원구와 협력해 수거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이노베이션센터(통합연구소) 내에 기저귀 환경성 개선을 위한 재활용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분리배출 및 수거 시스템을 제안하는 한편 기저귀 재활용 기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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