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허지웅 폭풍 ‘디스’… “케이블 하시는 분… 뜬지도 몰랐다” “되게 피곤”

쌈디, 허지웅 폭풍 ‘디스’… “케이블 하시는 분… 뜬지도 몰랐다” “되게 피곤”

기사승인 2014-03-20 10:57:01

[쿠키 연예]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가수 쌈디(본명 정기석·30)가 방송인 허지웅(35)을 장난스럽게 공격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에는 허지웅,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쌈디(사이먼디), 그룹 블락비 지코 네 사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앉은 자리도 언급된 이 순서대로였다.

MC 윤종신이 허지웅·홍진호에 이어 세 번째에 자리에 위치한 쌈디를 보고 “쌈디가 어쩌다 이렇게 밀렸냐”며 장난스럽게 놀렸다. 그러자 쌈디는 “제가 이렇게 까지 밀린 줄 몰랐다. 케이블 하시는 분들한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것이 그의 1차 공격.

그러던 중 또 한번의 ‘디스’가 나왔다. MC 김구라가 최근 ‘대세남’으로까지 불리는 허지웅의 인기를 언급하며 쌈디에게 비결이 무엇인 것 같느냐고 묻자 쌈디는 “사실 저는 뜬 지도 몰랐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지적이신 것 같고 뇌가 섹시하신 것 같다”면서.

이에 허지웅이 “근데 나는 뇌가 섹시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은 다 기자들이 만들어내는데 사실 본인들도 모를 것”이라며 열변을 토하자 쌈디는 “되게 피곤하다”며 한 방에 상황을 정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재밌는 상황이다” “쌈디 입담 시원시원하다” “둘이 은근히 합이 맞는 것 같다. 두 사람 다 너무 웃기다”라며 폭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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