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만에 안타…신시내티전 5타수 1안타

추신수, 3경기 만에 안타…신시내티전 5타수 1안타

기사승인 2014-03-21 08:20:01

[쿠키 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추신수는 이날도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왼손 선발 제프 프랜시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2회초 프랜시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쳐냈다. 17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전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친 후 3경기 12타석 만에 나온 안타였다.

하지만 추가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 프랜시스에게 삼진을 당했고, 7회 오른손 불펜투수 J.J. 후버와 맞서 2루 땅볼에 그쳤다. 10회 연장전에서도 추신수는 우완 중간계투 닉 크리스티아니에게 2루수 땅볼로 막혔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39에서 0.146(41타수 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의 전 소속팀 신시내티는 이날 연장 10회말 나온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5-4 승리를 거뒀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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