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남편이 우주-첫 눈에 반해” 닭살 애정 과시

‘결혼 4년차’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남편이 우주-첫 눈에 반해” 닭살 애정 과시

기사승인 2014-03-21 10:56:01

[쿠키 연예] 댄서 팝핀현준(본명 남현준·35)-국악인 박애리(37) 부부가 21일 KBS2 ‘여유만만’에 함께 출연해 변치 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만남을 시작하던 당시 서로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박애리는 “35살이 되도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었는데, 팝핀현준을 만난 순간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보통 예술 하는 여자는 예술을 안 하는 남자를 만나야 든든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난 팝핀현준이 커다란 산 이상 우주처럼 느껴졌다”면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팝핀현준은 “나는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면서 “아내와 만날 때는 평상시와 다르게 준비도 하고 정중한 태도로 다가갔다”고 말했다.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 팝핀현준은 박애리에게 “누나를 누나 이상으로 좋아해도 될까요”라고 문자를 보내 고백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1년여의 열애 끝에 2011년 2월 결혼했다. ‘춤꾼과 소리꾼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며 노래와 퍼포먼스를 곁들인 특별한 결혼실을 올렸었다. 두 사람은 그해 9월 득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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