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서하준, 조용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상남자’” 무슨 사연?

이영아 “서하준, 조용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상남자’” 무슨 사연?

기사승인 2014-03-21 16:02:01

[쿠키 연예] 배우 이영아(30)와 서하준(25)이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이영아-서하준은 정글에서의 치열했던 생존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DJ 컬투는 두 사람에게 “정글에 가기 전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 아니었나. 첫인상이 어땠나”라고 묻자 이영아는 “서하준은 정말 조용한 성격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어떤 일을 시켰을 때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성격”이라며 그를 “상남자”라고 표현했다.

이어 “물고기를 잡는 촬영을 할 때 잘 안 잡혔는데 (서하준은) 잡을 때까지 하고 왔다”며 “8시간 동안 잡아서, 카메라 팀도 철수하고 거치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서하준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신 현지 분은 투망으로 2번 만에 잡더라”며 “그런데 난 안되더라. 같은 사람인데 난 못 잡으니까 오기가 생겼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하다보니 해가 저물었다고. “원래 뭔가를 해내지 못하면 계속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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