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출시

LG전자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출시

기사승인 2014-03-23 18:50:00
[쿠키 IT]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 전구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LG 스마트 조명’은 기존 백열전구 대비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매일 5시간 켜면 10년 이상 쓸 수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길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 앱을 설치해 빛을 조절할 수 있어 일일이 찾아가서 끄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소파에 앉아서 쉬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어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불을 끌 수 있다. 스마트폰을 가볍게 흔들기만 해도 불을 켜는 게 가능하다. 시간을 맞춰 놓으면 시끄러운 알람 소리 대신 서서히 조명을 밝혀 잠을 깨울 수도 있다.

터치 한 번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모드기능’도 내장됐다. 보안모드를 이용하면 지정한 시간에 지정한 공간의 조명을 켤 수 있어 외출 중이더라도 집 주인이 집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놀이모드에서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에 맞춰 밝기가 조절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댄스음악을 틀면 비트에 맞춰 조명을 깜빡이며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깜빡이게 할 수도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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