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연이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종편 드라마에도 밀리고 있다.
24일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3.5%)보다도 0.5%포인트나 하락했다.
한편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의 ‘19세 차이 격정멜로’를 내세운 종합편성채녈 JTBC ‘밀회’는 이날 3.188%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상파 방송인 ‘태양은 가득히’를 약 0.2%포인트 차로 제친 것이다.
케이블 방송의 경우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측정한다는 점에서 시청률의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태양은 가득히’의 하락세는 심상치 않아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기황후’(24.4%), SBS ‘신의 선물’(8.8%)에도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태양은 가득히’에서는 서재인(김유리)이 한영준(손호준)을 찾아가 정세로가 사실 ‘이은수’라는 사실과 한회장(김영철)이 영원의 남자친구 공우진(송종호)을 죽게 만든 장본인임을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