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녹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 본상 2관왕

헬리녹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 본상 2관왕

기사승인 2014-03-25 18:17:00

[쿠키 생활] 등산장비 제조업체 헬리녹스는 올해 출시한 그라운드 체어(Ground Chair)와 테이블 원(Table One)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 Dot Design Award 2014)’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헬리녹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해 체어 원(Chair One)의 본상 수상에 이어 달성한 3관왕의 쾌거라고 설명했다.

헬리녹스에 따르면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그라운드체어는 500g 가량의 무게로 어디서나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는 휴대성과 편의성을 가진 혁신적 캠핑체어다. 그라운드체어는 같은 해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이스포 어워드 2014(ISPO Award 2014)’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테이블원은 600g의 초경량 무게로 만들어졌으며, 2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캠핑용 테이블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돼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헬리녹스 대표제품인 체어 원과 그라운드 체어, 테이블 원은 모두 헬리녹스가 직접 설계한 것들로 각각 국내외에서 특허 출원 등록되었거나 출원 중이며, 전 세계 25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라영환 헬리녹스 브랜드 총괄 이사는 “헬리녹스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사실 디자인보다는 혁신성과 기능,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는데, 이제 디자인의 우수성까지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아름다운 제품을 계속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ers Society Americ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 품질,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세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53개국 약 1816여 업체의 4815개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윤성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