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HRSPC’로 자전거시장 공략한다

알톤스포츠 ‘HRSPC’로 자전거시장 공략한다

기사승인 2014-03-25 18:30:01


[쿠키 생활]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자전거 시장 공략을 위한 알톤스포츠의 2014년 마케팅 전략을 ‘HRSPC’로 요약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HR은 자전거 바퀴의 바깥쪽을 말하는 림(Rim) 부분을 넓게 만든 하이림(High Rim)을 뜻하고 S는 자전거 프레임의 경량화(Slight), PC는 자전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배하는 포인트컬러(Point Color)를 말한다.




◇빠른 속력을 유지시키는 하이림

하이림은 타이어 림의 간격을 넓혀 스포크(림과 휠을 연결하는 살)를 짧게 만들어 지지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하이림을 장착한 ‘로드마스터 827HA, 808HA, 816RA’등 3개 모델은 바퀴가 굴러갈 때 힘의 전달력이 좋고 달릴 때 공기의 저항을 덜 받아 빠른 속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높아진 림 부분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여성도 한 손으로 ‘번쩍’

알톤스포츠의 로드마스터 8 시리즈 자전거는 지난 2011년 포스코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차량용 고강도 초경량 소재인 DP780을 도입했다. DP780은 일반 소재보다 30% 이상 가볍고 2.5배 정도 단단해 경량화는 물론 내구성을 높이는데도 적합한 소재다. 무게가 8㎏ 가량인 하이브리드 자전거 로드마스터 8 시리즈는 여성도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40~50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컬러 포인트로 눈에 확

R21, R24, R21D 등 ‘로드마스터 R 시리즈’는 블랙, 화이트, 실버 등 차분한 기본 컬러를 프레임에 사용하고 포크(앞바퀴와 핸들을 연결하는 부분)와 림에만 눈에 띄는 컬러 한가지로 포인트를 줬다. 이 디자인은 지난해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굿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GD마크를 획득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는 이동수단으로서의 의미를 가졌던 시기를 지나 일상 속에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알톤스포츠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업계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전거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윤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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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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