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디엔, 하지정맥류 고주파치료법 ‘베네핏’

코비디엔, 하지정맥류 고주파치료법 ‘베네핏’

기사승인 2014-04-13 22:48:00
통증 적고 일상생활 복귀속도 빠른 치료법

[쿠키 건강] 글로벌 코비디엔은 지난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최신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으로 환자만족도와 안전성을 높인 고주파시술요법 ‘베네핏’(Venefit™) 시술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료기기제조사 코비디엔코리아(대표이사 김희정, www.covidien.com/kr)는 지난 10일 수술 후 통증과 회복시간을 줄인 하지정맥류치료법 ‘베네핏’(Venefit™) 시술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인 고주파시술법의 임상결과 등이 공유됐는데 미국 UCLA의대 혈관외과 드루버티스(DeRubertis) 박사, 보라매병원 혈관외과 정인목 교수, 김창수수흉부외과의원 김창수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고 ▲하지정맥류치료의 최신전략 및 장기임상결과 ▲국내임상결과로 알아보는 하지정맥류의 고주파치료법 ▲고주파시술의 임상경험 등을 다뤘다.

베네핏 시술은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한 후 고주파를 이용해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덴마크정맥센터에서 500명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년간의 임상시험에서 고주파치료, 정맥제거술, 레이저시술 및 초음파유도하혈관경화 시술을 받은 환자군을 각각 비교한 결과 고주파시술이 통증이 적으면서도 일상생활 및 업무에 복귀하는 속도가 빠른 시술법으로 나타난바 있다.

드루버티스 박사는 “하지정맥류는 미용상의 문제 뿐아니라 붓고 아픈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한다. 정맥제거술의 경우 3~4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고, 레이저는 시술과정에서 600~1000°C까지 올라가는 높은 온도 때문에 화상의 우려가 있는 것에 비해 고주파시술은 보다 안전한 치료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정인목 보라매병원 교수는 국내 대학병원 4곳과 국립병원 1곳에서 고주파치료를 받은 환자 698명의 데이터분석결과를 설명하며 “하지정맥류치료법은 수년간 정맥제거술과 결찰술에 머물러 있었다. 고주파시술은 기존방법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재발률도 낮아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창수 김창수수흉부외과의원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최근 한국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질환으로 특히
20대 여성에게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고주파시술은 기존 시술에 비해 멍이나 붓기가 훨씬 적기 때문에 시술을 받는 여성들에게 미용적인 만족도 역시 더해줄 수 있는 시술법”이라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밖으로 돌출돼 보이는 것을 말한다. 혈관이 불거져 나오고 꼬인 형태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리가 무겁고 붓고 쉽게 피곤해지는 느낌이 든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궤양이 생길수도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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