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웃도어, 한판 붙자!” 칸투칸 시장 공략 박차

“대한민국 아웃도어, 한판 붙자!” 칸투칸 시장 공략 박차

기사승인 2014-04-17 10:42:00

[쿠키 생활] 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kantukan)이 브랜드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칸투칸은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경영실적과 앞으로의 방침, 기업철학 등을 밝혔다.

칸투칸은 2005년 론칭 후 온라인 위주로 광고와 마케팅을 펼쳐왔으며 현재 20개 직영매장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5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약 76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칸투칸의 지난해 주력 제품은 구스다운 바지와 재킷으로 바지는 3만7000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재킷 역시 출시 한달 여 만에 동이 나기도 했다. 아쿠아 트레킹화도 지난해 20만족 판매를 달성했다.


칸투칸의 무기는 합리적인 제품 가격이다. 등산바지의 경우 4만∼8만원, 등산화 6만∼12만원, 티셔츠는 2만∼5만원 수준이다.

이병철 경영총괄 이사는 제품 가격과 관련해 “직영점 운영으로 유통마진을 최소화 했고 고급 부자재 사용을 자제했다”며 “연간 광고비 예산을 측정하지 않고 제품 시험성적서를 통해 품질 검증을 마친 것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칸투칸은 대대적인 기업홍보와 유통망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영란 대표이사는 “아웃도어 성장세가 주춤하는 이 시기를 기회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가 펼친 다양한 활동들과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기획을 통해 칸투칸이 시장 성장세와 상관 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윤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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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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